마담 보바리(Gemma Bovery, 2014)

마르탱 쥬베르(파브리스 루치니)은 빵집을 상속받으러 7년 전 노르망디에 돌아와, 그저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50대의 평범한 남편이자 아버지이다. 하지만 마르탱은 젊은 시절부터 소설 ‘마담 보바리’에 푹 빠져 있을 만큼 여전히 20대의 문학적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 남자이다.마르탱의 지루한 시골 일상에 작은 변화가 […]

선샤인 온 리스(Sunshine on Leith, 2013)

네 곁에 있어야 할 바로 그 남자가 나야아프카니스탄 파병을 마치고 영국의 고향집으로 무사히 돌아온 데이비(조지 맥케이)와 알리(케빈 구스리).이제야말로 행복하게 살 수 있길 바라며, 알리는 여친이자 데이비의 여동생 리즈(프레야 메이버)를 만나고, 데이비도 이본(안토니아 토마스)을 소개받아 꿈 같은 나날을 보낸다. 데이비가 이본과 […]

아이언클래드(Ironclad, 2011)

13세기초 영국. 오랜 폭군으로 민심은 등을 돌리고 영주들은 존왕(폴 지아마티)에 반기를 든다. 결국 3년여의 긴 싸움끝에 마그나 카르타(대헌장)라는 굴욕적인 협정이 맺어 진다. 자존심과 힘을 잃게 된 존왕은 이후 절대적 힘을 가진 교황의 지지를 얻어 덴마크 용병들을 모아 자신을 반대했던 세력에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2008)

1918년 제 1차 세계 대전 말 뉴올리언즈. 그 해 여름, 80세의 외모를 가진 아기가 태어난다. 그 이름 벤자민 버튼(브래드 피트). 그러나 사랑하는 아내가 벤자민을 낳다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한 분노와 아이의 너무나 평범하지 않은 외모에 경악한 벤자민의 아버지는 분노를 참지 […]

레드 바이올린(The Red Violin, 1998)

바이올린의 장인 부조티는 바이올린 하나 하나에 혼을 불어 넣으며 완벽한 바이올린을 만드는 명인이다. 그에게는 아름다운 아내 안나가 있고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아빠가 될 행복한 남자였다. 안나는 자신과 아이의 미래가 궁금해 점을 보지만 무서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자신이 엄청난 고통을 […]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Lock, Stock and Two Smoking Barrels, 1998)

장물이나 팔아먹으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던 에디와 세명의 친구들, 베이콘, 톰, 소우프는 한몫잡기 위해 저승사자로 불리는 해리의 도박판에 끼기로 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수완이 있는 에디는 친구들이 힘들게 마련한 10만파운드를 들고 자신만만하게 도박판에 끼어 들지만 해리의 술수에 말려들어 […]